별별체육센터의 일호점이자 본점인 성수점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여가를 이용해 그룹운동을 하는 것을 참관하였다. 공간계획의 주안점과 필요한 공간의 규모, 설비 등을 체크. 신체적인 기능의 향상은 자기주도적으로 지속하는 운동활동의 결과이지 목표가 아니기에 편하고 즐거운 운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그룹으로(적정인원 6-8명) 운동하는 공간이라는 점, 신체 협응이 원활하지 않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바닥의 탄성이 큰 바닥마감방식을 적용하는 것, 큰 공간과 작은 공간으로 간접적으로 영역구분하는 것은 한 클라스에서도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공간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다는 점. 별별체육센터를 보호작업장과 한 건물에 배치하는 것은 단순히 운동공간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보호작업장에서의 근로시간외에도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생활환경으로 전환하는 운영의 리뉴얼을 동시에 한다는 것이 전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