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박초롱씨가 3월 공사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합류하였기 때문에 건축계획에서 초안을 잡았던 마감톤과 도색은 디자이너와의 현장에서의 리뷰를 통해 조정했다. 건축마감계획의 초안은 전체적으로 뉴트럴한 색조로 자극이 적은 도색과 라왕합판이 주조를 이루되 부분적으로 활력을 주는 포인트가 될 일부마감재와 도색을 계획했었으나, 캐릭터의 도입 등 시각적으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해지는 상황으로 바뀌면서 건축마감계획을 변경함. 자극요소를 줄여 벽면도색은 좀 더 톤다운된 뉴트럴칼라로, 바닥이나 천정마감재의 선정에 있어서도 복잡한 패턴이 없는 자연재 유사패턴의 마감재로 차분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하여 선정함.